간만의 등산 아니 산보 오랫만에 불암산을 토요일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올라갔다. 출발은 백세문 (오후 1시 출발) 중간지검인 헬기장에 도착(도착 시간 2:6분) 이제 여기서 0.94km, 1km도 남지 않은 정상~ 야호 겨울산행은 아이젠 챙기세요. 그런데, 여기서 부터가 문제였다. 아래 사진과 같이 길이 아직 녹지 않고 눈으로 땅이 녹아 만들어 진 물로 길이 얼어 붙어 있었다. 헬기장에서 몇몇 분들이 아이젠을 착용하길래 '왜 오버?'하고 속으로 생각했는데... 헬기장에서 정상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난관이다. 계단까지는 괜찮으나... 그 아래 흙은 다 얼음으로 빙판!!! 건강해지려고 하는 등산, 괜히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 일이라... 아쉽지만 정상은 다음에 기약하며 발길을 돌린다. 겨울 등산은 아이제늘 ..